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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고양의 재료탐구생활] 수채화 그라데이션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는 블랜딩 미디엄

 오늘 소개하는 수작업 그림재료 – 수채화용 미디엄은 블랜딩 미디엄입니다.
 윈저앤뉴튼 제품이에요. 

 수채화를 그릴 땐 마르는 속도를 늦추기 보다는 빨리 말리려 하니까요. 이름이 블랜딩 미디엄인 이유는 수채화에서 마르는 속도가 느려지면 물번짐에 의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하기가 쉬워지기에 붙은 이름으로 보입니다.

 아크릴 미디엄에선 리타더나 슬로우 드라이 미디엄 등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수채용 건조 지연제가 윈저앤뉴튼 이외에도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블랜딩미디엄 은 날씨가 건조해서 빨리 마른다던가 바람이 많이 부는 외부에서 작업해서 빨리 마른다던가 세목에서 그릴 때 필요한 미디엄입니다. 

 켄트지에서도 유용하지 싶은데 켄트지에서 그리면서 이걸 사용하기엔 가격이 있죠. (아무래도 제가 집이나 카페에서 그리고, 세목엔 거의 안 그리다보니 많이 안 쓰는 것이겠죠.)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에 타서 쓰면 돼요. 

 원하는 지연 속도 따라 비율을 조정하면 됩니다. 큰 물통에 바로 타면 아까우니까 작은 물 조절용 물통에만 넣으세요. 제가 수채화를 그릴 때는 물통을 두 개 쓰라고 했었죠. 붓 세척용 큰 물통과 물 조절용 작은 물통이죠. 

 비율이 높을 수록 물감이 천천히 말라요.

 원액을 그대로 물 조절용으로 써도 됩니다. 그만큼 더 천천히 말라요. 

 사용방법은 쉽죠. 어디에 어떻게 쓰는 건지 몰라서 못 쓰는 미디엄들이지만 막상 정리하면 너무 간단해 쓸 게 없어요… 

 블랜딩 미디엄은 건조해지는 겨울에 필요한 미디엄이라 먼저 소개해봤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팁.
빨리 말리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냐는 분도 있으실 거에요. 그럴 땐 약국에서 에탄올을 구입하세요. 블랜딩 미디엄처럼 물에 희석하거나 물 대신 조절용으로 쓰면 빨리 마릅니다. 

간단하죠?
집에선 드라이기가 편하지만 드라이기를 항상 쓸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Credit 사탕고양 https://blog.naver.com/soulcreator
            그림을 그리고 재료를 연구합니다. 

Web Editor PICTO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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