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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고양의 재료탐구생활] 수제 수채물감 만들기

오늘은 수채 물감 만드는 과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기업 비밀까진 공개하진 않았어요. ㅎㅎㅎ

네이버에서 “물감 만드는 법”이라고 검색하면 영상이 있지만 거의 공장에서 만드는 영상이지요. 오래 전부터 물감 만드는 방법은 대략적으로 알았지만 시도하진 않았거든요… 왠지 도전하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것 같아서요.

하지만 결국 만들었습니다. 

이 뒤로도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 때는 그저 몇 색을 체험삼아 만들어 보는 것 뿐이었는데 말이죠.

 다양한 색상의 안료입니다. 

 양이 많지 않은듯 보이지만 이것만 해도 엄청난 양의 물감이 만들어집니다. 언제 다 쓸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말이죠. 

 물감은 사서 쓰는 것이 좋은게 그 산 튜브도 10년이 걸려도 다 못 쓰는데 이걸로 만들면 총 몇 리터의 물감이 나오는데 언제 다 쓸까요.
 만들어서 나눠주고 파는 방법 밖에 없지요…

 만드는 방법 자체는 공개돼 있고 지금은 미젤로나 쉬민케에선 수채화 바인더라고 안료와 섞으면 바로 수채화로 만들 수 있는 바인더가 판매되고 있어요. 그걸 사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안료마다 비율이 다 달라요. 

 제대로 만들려면 안료마다 비율을 바꿔가면서 만들어 봐야 합니다. 비율이 약간 틀렸다고 못 쓰게 되진 않지만 특성이 좀 달라져요. 같은 비율이라도 안료에 따라 또 특성이 달라지고요. 수제 물감을 제대로 만들려면 실험을 많이 해봐야 합니다.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는 회사마다 다 다른데요, 아라빅검으로 만드는 건 공통적이죠. 하지만 회사에 따라서 아라빅검을 안 쓰는 곳도 있어요.

 재료를 다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쉽죠? 

 수채물감 제작이 복잡하지 다른 물감 제작은 너무 쉬워요.
 나중에 물감을 만들어 가면서 유화 그리는 것도 보여드릴게요.

 요 글래스 뮬러는 그냥 유리 덩어리지만 꽤 비쌉니다. 한국에서는 안 팔아서 다들 직구로 구해요.

 다 만들어서 담으면 완료. 

 튜브에 담으면 좋겠지만 한국에서 튜브는 소량으로 구입하기가 힘들어서요.

 

 그런데 만들어봤으니 하는 이야기지만 사서 쓰는게 제일입니다. 현재는 만들어서 작가님들 만나면 나눠드리고 있어요.
 영상으로도 찍어놨으니 영상도 봐주세요.

Credit 사탕고양 https://blog.naver.com/soulcreator
            그림을 그리고 재료를 연구합니다. 

Web Editor PICTO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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